•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선운동을 돕는다는 '시민캠프'에 올라온 만평들이 박근혜 후보 '네거티브'를 위해 태극기를 일장기로 만들어 논란을 빚고 있다. 

  • 문 캠프 지지자들이 모였다는 '시민캠프'에는 '차렷땡'이라는 만평이 올라와 있다. 이 만화는 박정희 정권을 군사독재정권으로 묘사한 내용이다.

    문제는 그 중 한 장면에 태극기의 태극무늬를 일장기의 붉은 색으로 칠한 것이 나오자 네티즌들이 "이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 다른 만평들도 대부분 박근혜 후보를 박정희와 연결하거나 박정희를 친일파로 묘사한 내용들이다.

  • 문제의 만평을 올린 '시민캠프'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는 캠프'라고 돼 있다. 문재인 후보 공식캠프와도 연결돼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문 후보 공식캠프의 '대선생활백서'를 거론하면서 "맨날 새누리당이 치졸한 네거티브를 한다고 비난하더니 자기네는 선거를 위해 태극기까지 이용해 먹는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