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진(32)과 더본코리아의 백종원(47) 대표를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가 영화배우 심혜진(46)인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백종원 대표와 막역한 사이로 지내온 심혜진이 아끼는 후배 소유진에게 올해 초 "식당을 운영하는 좋은 친구가 있다"며 만나볼 것을 권유해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진 것.

    이날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1년여간 주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소유진이 15살 연상의 남성을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집안 배경'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유진의 부모는 3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 소유진은 지난해 한 케이블 방송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아빠와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측근에 따르면 소유진은 내년 1월 1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반포 인근에 차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