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6일 “대통령이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서민들과 중산층의 어깨를 짓누르는 가계부채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밤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면접’ TV토론에서 가계부채 해결 방안을 묻는 서미화 단국대 교수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국민행복기금을 설치해 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가계부채가 거의 1,000조원에 달하는 데 이건 개인의 경제 문제뿐만 아니라 방치되면 국가 경제적으로도 큰 위협 될 수 있다.”


    또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려고 한다. 귀가하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돌아올까 걱정하는 나라, 음식을 만들 때 따지고 학교를 갈 때 두렵다면 선진국이 되도 선진국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보육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고 하고 사교육비 때문에 남는 게 없고 힘들게 사는 것도 문제다.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교육비 문제도 완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문제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서 70% 국민이 중산층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사교육비 때문에 노후 준비도 못하고 맞벌이해도 별로 남는 게 없다. 가난 대물림 원인이 되는 사교육 완화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문제를 중점 추진해 중산층 70% 국민이 되는 나라 만들겠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들이 노력하면 꿈 이룰 수 있다는 희망 가지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 사는 나라, 잠재력 소질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고 땀 흘려 노력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나라, 최소한 생활과 안전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