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민의 부름에 응해", 文 "100만 국민선거인단이 선출"통진당 이석기 "당원들의 선택으로 출마" 사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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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1일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담판을 통한 양보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전 국민의 부름에 응해 나온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마음의 빚이 있다. 지금 현재 대선 출마에 대해 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제 소유가 아니다. 그런 마음 때문에 양보란 굉장히 힘들다."
-2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앞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이같은 뜻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나는 개인 후보가 아니고 민주당 후보이고, 100만 국민선거인단이 선출한 후보다. 나는 양보가 불가능하다. 단적으로 양보하면 배임죄에 해당된다."
-19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두 후보의 양보 거부 이유는 지난 5월 통합진보당 이석기 비례대표가 당의 사퇴 권고를 거부하며 내놓은 이유와 비슷해 주목된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저는 지도부의 공천이 아니라 당원들의 선택으로 비례대표에 출마한 사람이다. 당원이 직접 선출한 후보의 사퇴는 전체 당원의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
- 5월 7일, 보도자료전문가들은 이들이 자신에게 우호적인 계층만을 앞세워 자기 뜻을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