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安-文 단일화 협상팀 경과 보고.. 논의 계속새누리 "우리도 똑같은 시간 할애해달라"
-
- ▲ 민주통합당 문재인ㆍ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농정대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2.11.19 ⓒ 연합뉴스(자료사진)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TV토론을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는 23일 단독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안 후보 측 정연순-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양측은 현재 폭넓고 깊이있게 논의를 계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단일화 실무단은 이날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3차 협의를 가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23일 밤 박근혜 후보가 그에 상응하는 토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방송사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후보 단일화 이벤트에 야권이 TV 토론을 활용하려 하는 만큼 박 후보도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토론은 후보 혼자하게 될 것이다. 두 후보의 토론을 방송3사가 생중계하게 된다면 우리도 똑같은 시간을 박 후보에게 할애해 달라는 것이다. 토론 형식 등은 방송사랑 이야기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