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사, 남한강 대교 일대에서 도하 공격작전…장관 보여줄 예정
  • ▲ 2011년 10월 20일 호국훈련 중의 도하작전 모습. 올해에는 청주시 일대에서 200여 대의 장갑차, 탱크가 장관을 펼친다.
    ▲ 2011년 10월 20일 호국훈련 중의 도하작전 모습. 올해에는 청주시 일대에서 200여 대의 장갑차, 탱크가 장관을 펼친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이 10월 31일 충북 충주시 남한강대교 일대에서 대규모 도하훈련을 실시한다.

    2012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훈련은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 도하작전 임무수행능력과 전술적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고 육군은 밝혔다.

    실제 작전과 동일한 훈련을 위해 화생방 대대의 연막탄 등이 터지는 가운데 AH-1S 공격헬기가 엄호하면서 도하작전을 시작한다. 공병부대가 신속하게 부교 설치하면 지상과 물 위, 공중에서 입체적인 도하작전을 펼친다.

    이날 도하작전은 청군을 맡은 20사단과 황군인 수기사로 나뉘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서 공격부대인 황군은 문교와 부교를 이용해 K-200장갑차, K1A1전차 등 200여 대가 신속하게 도하하는 장관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