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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에 화마가 종로 2가를 덥쳤다.31일 오전 6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 인근 식당에서 불이나 상가 건물내 점포 17곳을 태우고 9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상가에 45개 업소가 밀집해 있어 불이 급속도로 확산한 것했다. 화재 발생 당시 식당 안에 종업원 등 일부 인원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나 바로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소방당국 관계자좁은 골목 안인 데다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연성 물질을 타고 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화재는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일대는 출근차량들로 심하게 혼잡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조리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업주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