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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2013년 6월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토요 아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현대자동차그룹, 토요 아트 드라이브’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메세나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하는 문화 사업이다.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 여가 활동이 어려운 전국의 저소득층 어린이 3천여명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전한 토요 여가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 아트 드라이브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120개 지역아동센터와 18개 예술단체가 함께 운영한다.
각 학기별 토요일 중 1회씩 총 2회에 걸쳐 연극, 사진, 공예, 미술, 음악 등과 관련된 문화예술 현장탐방 및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예술단체들은 담당하게 될 6~8개 지역아동센터를 사전 방문, 해당지역의 숨겨진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특별한 문화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처음 실시된 토요 아트 드라이브에는 서울 관악구 청솔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과 대전 새벽지역아동센터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솔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은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아트센터Y에서 3D 블랙아트전을 관람하고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체험을, 새벽지역아동센터 아동 23명은 충남 청양의 고운식물원에서 식물원 관람 후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주말 여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차를 타고 야외로 드라이브를 나가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즐거운 주말을 선물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주말 여가 시간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관계자현대차그룹은 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프로젝트’와 분교와 오지마을을 찾아가 문화 양극화 해소에 힘쓰는 ‘온드림 예술스쿨’ 등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2012 메세나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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