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性들이 오징어 박스에 포장돼 팔린다

    “탈북여성 태아 살해해 중국산 인육캡슐 만들어”

    金成昱    
      어차피 망할 북한 정권 빨리 망하게 하는 것이 민족 전체가 사는 길이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7일 압록강 근처 혜산 닭공장(양계장) 주변에서 북한 여성을 인신매매하는 ‘낙지지함(오징어 포장박스)’이 발견됐다. 인심매매범들이 전신 마취된 북한 여성 2명을 오징어 포장박스에 담아 중국으로 팔아넘기려 한 것. 이 과정에서 국경경비대 소속 소대장과 분대장이 도운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이 담긴 박스가 압록강을 넘기 직전 보위부 요원들에게 발각됐지만 소대장과 분대장이 이를 제지했다고 한다.
     
      조-중 국경지대에선 탈북여성 태아를 살해해 소위 인육캡슐의 원료로 중국에 넘겨진다고 한다. 박선영 당시 자유선진당 의원은 5월10일 강원일보사 강연에서 “북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여성들이 아이를 낳을 경우 인민군들이 산모가 보는 앞에서 아이를 죽인 후 냉동시켜 중국 브로커에 판매한다는 증언과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중국으로 밀반출된 태아는 인육캡슐로 만들어져 국내로 불법으로 유입돼 강장제와 정력제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정확히 모르고 있지만 지금 북한은 ‘맘몬의 땅’ 그 자체가 된 지 오래다. 거래의 자유, 농사의 자유, ‘市場(시장)’의 자생적 기능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사회주의에선 돈·물질을 얻기 위한 불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 장마당 장사 외에도 不法(불법)벌목 거래, 골동품 밀매, 賣春(매춘), 국가 소유 물자 不法(불법)거래, 不法(불법)의료행위, 주택 암거래, 국경 밀거래, 마약 밀매, 절도, 강도, 不法(불법)외화벌이가 횡행한다. 뇌물의 동원은 당연한 일이다. 북한이야말로 부정부패 천국인 것이다.
     
      남한의 넋 나간 사람 중엔 “그러면 남한이 북한에 지원을 많이 해서 배급제를 살려내야 한다”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사악하게 썩어버린 북한의 수령독재는 해체의 대상일 뿐이다. 이를 되살려내 2400만 동족을 영원히 김일성 가문의 노예가 되도록 하자는 말은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이기적인 궤변 중 하나다.   
      <어차피 망할 북한 정권 빨리 망하게 하는 것이 민족 전체가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