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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SBS 새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 참여하게 돼 화제다.
SBS는 8일 "김태희가 '장옥정'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영화 '중천'에서 사극을 경험했지만 사극 드라마는 '장옥정'이 처음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기획 초기부터 제작진이 김태희씨를 염두에 뒀었다"며 "많은 연기자들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제작사, 감독, 작가 등 제작진에 첫 번째로 물망에 오른 김태희씨가 출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년 넘게 준비해온 만큼 훌륭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희빈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온 캐릭터로, 김지미-남정임-윤여정-이미숙-전인화-정선경-김혜수-이소연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이 역할을 거쳐갔다. 이어 김태희가 9번째로 장희빈 역을 맡게 됐다.
드라마 '장옥정'은 역사에서 희대의 악녀로 평가받는 '장희빈'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인 '조선의 디자이너'였던 모습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옥정'은 장희빈 뿐 아니라 숙종, 인현왕후 등 주요 캐릭터 역시 신선한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현재 숙종, 인현왕후 등 주요 캐릭터 캐스팅 작업에 힘쓰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김태희로 인해 새롭게 조명될 장희빈은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장옥정'은 오는 2013년 3월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김태희 미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