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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자격' 멤버 이경규, 김태원, 김준현의 주민등록증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는 '남자,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라!'편이 전파를 탔다.

    경기 전날 멤버들은 장어집에 모여 체력을 보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자리한 배우 송일국은 "선수 등록을 하는 것부터가 경기 시작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경규는 "다들 민증 가지고 왔냐"며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경규의 주민등록증에는 수십년 전의 이경규 모습이 담겨있었다. 지금과는 달리 풋풋한 이경규의 모습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에 이경규는 "어제 찍은 사진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김태원 역시 자신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김태원의 여권 사진은 선글라스를 벗고 머리를 단정하게 하나로 묶고 있어 전형적인 '국민할매'의 모습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남격' 멤버들은 "만주에서 내려온 사람같다"며 김태원을 놀렸다.

    이어 개그맨 김준현도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공개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후드티를 입고 있는 김준현은 후드티의 깃을 한껏 세우고 무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왜 엄마 사진을 가져왔냐"며 몰아세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통영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출전, 2달간의 고된 훈련의 종지부를 찍었다. 멤버들은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참가해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소화했다.

    이날 대회에선 주상욱, 김국진, 윤형빈, 김준호 등 총 3명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