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예술의전당 제공
    ▲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예술의전당 제공

    남다른 감수성과 이해력으로 명징한 해석을 구사하는 가곡의 여제,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의 곡을 독보적으로 구사하는 이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의 고별무대가 10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시에 펼쳐진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고의 리사이틀 연주자이자 콘서트 협연자 그리고 모차르트와 R. 슈트라우스 오페라 전문 가수로서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리릭 소프라노인 바바라 보니를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고별무대여서 음악애호가를 비롯, 그녀를 사랑하는 국내의 음악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 ▲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예술의전당 제공
    ▲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예술의전당 제공

    명료하고 찬란한 음색, 정확한 가사 전달력으로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바바라 보니. 그녀의 마지막 무대는 'My Favorite Things'란 테마로, 본인이 특별히 사랑하고 아끼는 가곡들과 오페레타의 아리아들로 꾸며진다. 100장이 넘는 전설적인 가곡앨범들 가운데 바바라 보니가 직접 선택한 곡들을 단 하루,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바바라 보니의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로 2,500여 석의 콘서트홀을 가득 채울 이번 무대는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인 슈만,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의 유명 가곡들부터 R. 슈트라우스의 가곡들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오페레타 '새장수', '메리 위도우'의 아리아와 서정적인 듀엣 곡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가곡의 여제 바바라 보니의 음악세계를 총망라할 수 있는 일기일회의 순간들을 마지막으로 함께 호흡하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 580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