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 ⓒ연합뉴스
    ▲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를 맡고 있는 안대희 위원장은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대선 캠프에 영입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안대희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무분별한 비리인사 영입은 정치쇄신특위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광옥 전 상임고문은 지난 2003년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03년 3월 검찰은 쇼핑백에 3천만원을 담아 전달했다는 A사장의 진술을 근거로 한광옥 상임고문을 구속한 바 있다.

    한광옥 전 고문의 캠프 합류 기자회견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상황에서 안대희 위원장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당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