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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무서운 이유'라는 인터넷 게시글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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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보면 간단하다. 전국 대도시의 도심 한복판에서 "자주포 운전 가능하신 분?"이라고 외치면 누군가 한 명 정도는 "저요"라고 답할 수 있다는 점.
여기에 달린 답글도 비슷한 경우를 말한다. '탱크 운전 가능한 분' '155mm 포 쏠 줄 아시는 분' 등으로 외쳐도 마찬가지라고.
이는 우리나라가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고, 성인 남성 중 절반 가량은 군 경험이 있다는 걸 빗댄 이야기다.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이스라엘과 비슷하다. 이스라엘은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 동안 군생활을 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여성 또한 전투병과에 배치된다. 심지어 휴가갈 때 실탄과 소총을 소지하기도 한다. 실제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서안지역이나 가자지구에서 테러기도가 있을 때 대부분은 휴가나온 일반 장병들에 의해 진압되었다고 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도 남성들 대부분이 의무적으로 군 생활을 해야 한다.
유럽 국가들은 최근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넘어가고 있지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징병제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