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3일 국방회관에서 미래합동무기체계 발전세미나 개최트럭 뒤에 실은 105mm, 자폭하는 무인기 등 40여 종 선보여
  • 2020년경이 되면 우리 군은 트럭 뒤에 실은 105mm 곡사포, 자폭하는 소형 무인기 등으로 무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3일 국방회관에서 원태호 합참 전략기획본부장(해군 중장)이 주관하는 ‘전자전 양상과 대응 무기체계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新무기체계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軍관계자와 産·學·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2005년부터 2년마다 열리다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 트럭 탑재 105mm 곡사포. 방열 또 설치하는 시간이 필요 없어 포병의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 트럭 탑재 105mm 곡사포. 방열 또 설치하는 시간이 필요 없어 포병의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오전에는 국방회관 태극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기술품질원, 아주대학교 등 産·學·硏 연구원들의 주제 발표 등 세미나가 열린다. 이와 함께 소형 전자전 장비, 자율항해 무인 기뢰 처리기(UMV), 다목적  무인헬기 등 우리 군이 개발 중인 신무기 체계 소개가 있다.

    오후에는 105mm 차량 탑재형 곡사포, 자폭형 소형 무인기 등 방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개발 중인 40여 종의 신형무기가 전시된다. 합참은 이런 세미나와 전시행사가 신형무기체계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미나와 新무기체계 전시회는 미래전쟁과 전자전 무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民軍이 서로 공유하고 우리 군의 전자전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전시할 장비도 다양하게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