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호준(36)이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연합뉴스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호준(36)이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호준(36)이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2 프로야구 R&B(알앤비) 8월 MVP'에 이호준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호준은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 22표 가운데 8표(36%)를 얻어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나이트를 3표차로 제치고 MVP에 올랐다.

    8월의 선수로 선정된 이호준은 상금 500만 원 중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모교인 충장중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호준은 "오랜만에 받는 상이라 감회가 새롭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은 8월 중 총 22경기에 출장해 74타수 24안타(5홈런), 20타점, 타율 0.324를 기록해 타점 1위, 홈런 2위, 타격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