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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응답하라 1997' 캡쳐
'응답하라 1997'에 새로운 러브라인이 생길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애프터 스쿨 멤버 이주연은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여의사로 깜짝 출연했다.
방송에서 윤태웅(송종호)은 대장 용종 수술을 받기 위해 강준희(호야)가 인턴으로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이주연은 윤태웅의 병실로 들어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스타킹을 벗고, 한쪽 엉덩이를 들어 방귀를 뀌는 등 민망한 상황을 연기했다.
이때 볼펜을 줍기 위해 침대 밑으로 내려갔던 태웅은 몸을 웅크린 채 이주연의 행동을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상황. 이주연이 쉬기 위해 누웠다가 침대 밑에서 저를 바라보는 태웅을 보게되고 둘의 첫 만남은 이렇게 이루어 졌다.
윤태웅은 적당한 웃음과 배려로 자리를 피해줬고 이주연은 그런 태웅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한다. 이후 이주연은 "수술을 하고 나면 나와 먼저 식사할 기회를 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태웅은 단호하면서 상냥하게 거절했다.
이날 이주연은 당당하면서도 엉뚱발랄한 의사역을 잘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이날 미래의 둘의 관계를 예상할 수 있게 해준 제작진의 힌트가 숨어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준희가 윤제에게 이주연을 소개할 때 "형수.."라고 말하다가 이내 "형, 시술해주신.."이라고 말을 고치는 대사를 접한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힌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다리아저씨 결말'로 인해 여전히 시원의 남편이 누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채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주연의 등장에 새로운 러브라인이 기대되는 가운데 '응답하라 1997' 이주연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태웅이랑 잘돼라", "형수 되는거 맞지? 맞는걸로!", "시원이랑 윤제랑 잘되라!", "주연 연기 잘하더라~귀여워!", "주연 의사역 잘어울리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7'에선 윤제와 시원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