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성장잠재력 확충·일자리 등에 메시지 줘야"
  •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정치권이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양호상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정치권이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양호상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정치권이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치판에서는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니 포퓰리즘 경쟁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그래서 기업의 의욕이 떨어지고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당정에서 "앞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미시경제 쪽 곳곳에서 불안한 점이 많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에게 "복지만 갖고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용기를 계속 불어 넣어줄 것이냐 하는 게 중요한데 이 부분을 좀 더 강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성장잠재력 확충, 일자리 만들기 이런 것에 대해 좀 더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겠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승한 데 대해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거시경제를 안정시키고 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경제위기 이후 신용등급이 올라간 나라는 없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에 "하우스푸어, 워킹푸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부도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 사회안전 문제나 폭력 예방조치 및 관리, 사후처리 등과 관련해서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담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