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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승이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구본승은 활동 중단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루머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이날 구본승은 "22살 데뷔 후 10년간 방송활동만 했다. 방송 활동을 하는 구본승 말고 인간 구본승으로 살고 싶었다"며 6년간 방송을 쉰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싶었고, 방송을 떠나 좀 쉬다보니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을 쉬니까 루머가 생기더라. 어느 잡지사에서 전화가 오더니 신 내림 받았냐고 묻더라"며 "또 내가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루머도 있었다. 그냥 웃음으로 넘겼고 기분은 안 나빴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방송을 했던 사람들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밖에 없는 위치니까, 방송을 안 하다보니 그런 이야기까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구본승이 재벌 2세기 때문에 방송활동을 중단했다는 루머도 나왔었다. 이에 구본승은 "심지어 친형이 기업체 간부 이름과 같다.구씨 라는 성이 흔하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요즘은 구씨 성 연예인이 많아져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구본승은 자신의 이상형도 공개했다.
이날 구본승은 "김선아, 채림, 송윤아, 최지우, 신은경 중 이상형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채림"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구본승은 채림으로 이상형을 선택한 이유로 "애교가 많고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다"며 "내 스타일은 한결같다. 애교가 많은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선아와 채림은 '점프'를 통해 알게됐다"며 "현재까지 연락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구본승 근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본승 그동안 루머가 많았네~", "구본승 앞으로 방송활동 하실거죠~?" "엄청 오랜만인듯", "채림이랑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본승은 지난 6월 방송된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로 5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