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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호 페이스북
배우 전경호가 제대해 눈길을 끌었다.전경호는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군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미소를 지으며 제대했다.
앞서 전경호는 지난 2010년 11월에 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반에서 복무했다.
정경호는 전역신고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년 7개월간의 군 생활 중 소녀시대가 힘이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날 정경호는 군복무 동안 급부상한 남자 배우들에겐 경계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경호는 "어리고 멋진 친구들이 잘하니까 솔직히 걱정도 됐다"며 "전역 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앞으로 활동에 대해 다짐했다.
그는 제대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조깅을 뽑았는데 그 이유로 "군에서도 매일 달리지만 자발적인 의지로 달리는 것과 군의 의지로 다르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조깅을 해야 제대한 것이 실감 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정경호의 제대 현장에는 민경훈, 김혜성 등 후임병들이 함께 해 제대를 축하했으며, 정경호의 모자에 '국민배우 정스타,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문구를 새기기도 했다. 이에 정경호는 "군대 생활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앞으로 제대하면 음악활동, 작품활동 열심히 할 친구들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해 친분을 과시했다.
정경호는 "비오는 날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몸 건강하게 무사히 전역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경호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SBS '그대 웃어요', 영화 '님은 먼 곳에', '거북이 달린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