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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 김주혁, 오른쪽 김규리ⓒ연합뉴스
    ▲ 왼쪽 김주혁, 오른쪽 김규리ⓒ연합뉴스
     

    김주혁과 김규리가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또 한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3일 오후 김주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주혁과 김규리가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주혁과 김규리가 '무신'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누가봐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보도했다.

    '무신'에서 김주혁은 노비에서 고려시대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르는 김준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기하고 있으며 김규리는 김준을 사랑한 권력자의 딸 송이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극중 사랑을 이루지 못한 김주혁과 김규리는 현실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더욱 눈길을 끌고있다.

    올해로 41살인 김주혁은 앞서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지속적으로 내비췄었다. 지난해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 "나를 좋아해 주면 된다"며 "어서 연애도 하고 빨리 결혼도 하고싶지만 연애의 감을 많이 잃었다"고 했다.

    그는 또  "배우는 연애하기 좋지 않은 직업이다. 내 직업 때문에 공개 데이트는 함께 있는 여성에게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미루어 보아 김주혁과 김규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 추측도 생겼다.

    김주혁 김규리 열애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잘어울려요", "김규리 웃을때 너무예쁜데 김주혁 부럽다", "둘이 은근 잘어울린다", "예쁘게 잘 사귀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03년에 김지수와 약 7년간 열애 후 결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