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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배 투수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첫 승을 챙겼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예선 첫 경기에서 2대1로 대한민국이 이겼다. 타선의 폭발력은 만족스러웠지만 점수를 만들어내는 주루 플레이는 아쉬움이 남았다.
12안타 9사사구를 얻어내고도 전체 2득점에 그친 대한민국은 투수들의 힘으로 승리를 지킬 수 밖에 없었다. 선발 심재윤이 3.1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고,송주영, 이수민 등이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그리고 6회 한국은 에이스 윤형배가 투입돼 승리를 지켰다. 9회까지 실점없이 틀어막은 윤형배는 역시 '차세대 괴물투수'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북일고에 재학 중인 윤형배는 '고교 최대어'로 각광받으며 지난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우선 지명돼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