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산 농수산물 애용에 기여…농림부는 수급조절에 도움군 식단 개발에 농림수산부도 참여해 장병 건강관리도 강화
  • 조만간 국방부와 농림수산부가 함께 만든 전투식량을 ‘아웃도어 제품’으로 시중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이용걸 차관)와 농림수산식품부(오정규 제2차관. 이하 농림수산부)가 8월 16일 오전 11시 수도방위사령부에서 ‘軍 급식 발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군 식품 공동 연구개발과 군 급식 메뉴개발 등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군이 필요로 하는 과제도 포함시키게 됐다. 특히 ‘전투식량’은 군에서만 사용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급식 메뉴나 식단, 조리교육 또한 농림수산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리기구 개선, 식품안전점검 등에도 협력하기로 해 군대 급식 안전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한 기대가 컸다.

    “국방부와 농림수산부는 지금까지 농ㆍ축ㆍ수산물의 수급조절, 가격안정, 농어민 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군대 급식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과 인적ㆍ물적ㆍ정보 협력은 미약했었다. 국방부와 농림수산부의 이번 MOU 체결로 장병 급식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