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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싱 라이트급(60㎏) 8강전에서 한순철이 승리했다.
한순철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급 8강전에서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를 16대13 판정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순철은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가이브나자로프에 맞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한순철은 "주특기인 받아치기로 포인트를 쌓으며 경기를 운영한 게 결국 주효했다"면서 "3라운드 후반에 승리를 직감했다"고 말했다.
한순철은 11일 새벽 5시 15분, 에발다스 페트라우스카스(리투아니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