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이 검찰을 실컷 갖고 놀고서 기습적으로 검찰에 출두를 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은 박지원이 한사람에게 완전히 농락을 당하고 있다. 입법, 사법, 행정부가 그의 세치 혀에 농락을 당하며 허둥지둥 거리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현 정부와 새누리당에는 박지원의 지략과 모략을 당할 인물이 없어 망하는 것이다.

    죄악이 만연한 소돔과 고모라 성이 의인 10인이 없어서 망하듯이 새누리당이 박지원을 상대할 책사가 하나 없어서 망할 것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박지원이 누구인가?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는 김대중 밑에서 정치를 배우고 그의 모사와 책략을 배운 수제자이다.

    김대중을 상대해서 이긴 인물은 김영삼 전 대통령 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민통당에는 김대중의 분신이 있는데 반해 새누리당에는 김영삼의 분신이 없다는 것이다. 김대중에게 못된 것만 배운 박지원을 이기려면 김영삼 밑에서 강력한 전투력으로 무장하고 정직한 전략를 배운 인물이 필요하다.

    그 인물이 필자는 김무성이라고 본다. 박지원과 김무성이 원내대표로 맞상대 할 때는 박지원의 지략과 책략이 꽃을 활짝 피우지 못했다. 그것은 박지원의 수를 김무성이 어느 정도 알고 대처를 했기 때문이다.

    또한 김무성 같은 강력한 전투력과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장수앞에서는 권모술수의 지략가도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 처음에는 권무술수가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투력을 앞세워 진실하게 앞만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장수에게는 지략이 진실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검찰이 민통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솔로몬저축은행과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와서 조사할 일이 있다고 세번 씩이나 검찰로 출두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그가 세치혀로 생명을 걸고 검찰과 싸우겠다며 출두를 거절했고, 목포역 앞에서 돈을 받은 것이 사실이면 활복하겠다고 지역을 끌고 들어가면서 거절했었다.

    검찰도 물러서지 않고 이에 맞서서 체포영장을 청구하여 강제수사를 시작하였다. 박지원이 체포영장을 갖고 오면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호언장담 하면서 검찰을 향하여 공작수사니 야당탄압으로 몰고가면서, 정치공세를 취하더니 검찰에서 체포영장을 청구하니 누구도 예측불가 하게 검찰 출두를 하였다.

    민통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두를 하면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을 갖고서 검찰에 출두하는 것이 억울하지만 야권이 수세에 몰리는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진해서 출두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민통당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연출을 극대화하고 검찰에 자진출두하므로 인하여 자신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당을 살리기 위한 희생하는 당원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당원들에게 각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 만큼 박지원이는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줄 아는 권모술수의 지략을 가진 자이다. 자기가 절제절명의 위기에 처해도 상품성을 최고로 높이고 때를 맞춰서 상대의 기세를 한번에 무력화 시킬수 있는 모략꾼이라는 것이다. 

    검찰이 이번에는 섣부른 증거로 박지원이를 소환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고 싶다. 그러나 그를 잡아 넣기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검찰은 천하의 박지원이라도 빠져나갈 수 없는 증거를 갖고서 그를 추긍해야 할 것이다.

    그가 체포영장을 받아오면 검찰에 나가겠다는 것이 검찰의 기소이유를  살펴보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게 끔 만들어 놓은 후에 검찰에 출두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박지원이 갑자기 검찰에 자진출두한 것은 검찰의 기소이유를 살펴보니 자기가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기 때문에 출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 하면서 "황당한 의혹에 대해 충분히 얘기 했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잘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는 완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 당연히 터무니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추가 수사 및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에서는 필요할 경우 박지원을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지원이가 검찰 소환에 다시 응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체포영장 청구로 인하여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로 인한 민통당에 부담을 주는 것과 야권이 정국 주도권에서 수세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술책으로 검찰에 출두를 했지만 다시는 안할 것으로 필자는 본다.

    또한 그가 정두언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내다보고 이번에는 검찰에 자진출두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서 자진출두를 한 것이다. 그가 바라는 수순은 자진출두→ 검찰수사→ 영장 청구→체포 동의안 표결이라는 수순을 밟아서 정두언처럼 부결을 기대하고 출두를 한 것이다.

    검찰이 이번에 박지원을 구속시키지 못한다면 그 부담은 모두 정부와 여당이 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수사를 안한것만 못한 꼴이 되고 만다. 쉽게 말해 끍어 부스럼 만든 꼴이 되었다. 검찰의 전 명예를 걸고서 박지원의 수사에 총력을 기울여서 꼭 구속영장을 청구하여 발부 받도록 해야 한다.

    박지원도 한번 자진출두 하였으니 다음에 검찰의 출두요구에도 순순히 응하기를 바란다. 또 체포 동의서가 국회에 제출되지 않도록 검찰 수사에 협조를 해줘야 할 것이다. 물론 갑자기 검찰에 자진출두한 것은 이미 빠져나갈 길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겠지만 어쨌든 박지원은 청렴을 지킬 의무가 있는 의원으로써 스스로 검찰 수사에 협조하여 혐의를 벗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