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청소년 대표팀 홍콩으로 출국대한민국 럭비 미래를 보는 아시아 무대
  • 대한럭비협회는 29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2012 20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 럭비 선수권대회'에 청소년 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매년 개최된 '아시아 청소년 럭비 선수권대회'(디비전 1)는 아시아 국가 간의 우호증진과 상호교류 및 경기력 향상, 향후 대표팀의 경기력 및 국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다. 올해는 홍콩에서 개최된다. 

    2013년도 세계 청소년 럭비 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달려 있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본, 홍콩, 태국, 아시아 상위 4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 18일 각 대학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오는 27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29일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내달 1일(홍콩)과 4일(태국)에도 경기를 치른다.

    대한럭비협회 박태웅 사무국장은 “청소년 대표팀은 대한민국의 럭비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라며 "각종 국제경험을 통해 다가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 대표팀 김도현 감독은 일본에게는 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우리 민족 특유의 끈기와 근성 그리고 스피드를 통해 숙적 일본을 반드시 이기고 돌아 올 것이다.”

    청소년 대표팀 이봉선(BJ 테크 대표이사)단장은 “대한민국의 럭비 차세대 주자들인 청소년 대표팀 단장으로써 선수단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개요>
    1. 대 회 명 : 2012 20세이하 아시아 청소년 럭비대회(디비전 1)
    2. 대회일정 : 2012년 7월 28일 – 8월 5일 (9일간)
    3. 장    소 : 홍콩 (킹스파크 럭비구장)
    4. 참가인원 : 29명 (임원 5명, 선수 24명)
    5. 대회참가팀수 : 4개국 (대한민국, 일본, 홍콩, 태국)
    6. 대회방식 : 풀리그 방식(Full League) 

    Full League 방식 : 경기에 참가한 팀이 돌아가면서 모두 대전하는 경기 방식이다. 리그전(league戰)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