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 18일 19일은 각각 강원·부산行국민행복캠프 공식 홈페이지 문 열어
  •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 후보 캠프 홈페이지. ⓒ 뉴데일리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 후보 캠프 홈페이지. ⓒ 뉴데일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의 '소통코드'로 희망엽서가 낙점됐다.

    15일 문을 연 박 후보의 국민행복캠프 홈페이지(www.park2013.com)는 정책, 일정, 언론보도 등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구성됐다.

    메인 페이지 중심에는 '희망엽서'가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0일 대선 출마선언 식전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빨간색 엽서를 돌려 정책제안·소망 등을 생생히 들어봤다.

    희망엽서는 앞으로 박 후보가 가는 전국 방방곳곳마다 따라 다닐 전망이다. 수거된 희망엽서는 모두 캠프 홈페이지에 갤러리 형식으로 올라오게 된다. 국민들의 메시지를 하나 하나 가슴에 새기겠다는 뜻이다.

    조윤선 캠프 대변인은 "희망엽서 갤러리를 통해 생생한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희망엽서를 빠짐없이 홈페이지에 올려 놓아 국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를 위한 온라인 공간도 마련했다.

    조 대변인은 "단체의 회원수와 규모 및 성격에 상관없이 어떤 단체라도 박 후보를 지지한다면 캠프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해 지지의사를 알릴 수 있다. 공개적이고 깨끗한 지지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13일 의원총회 참석차 연기한 대구 방문 일정을 17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은 대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동안 준비해온 교육정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강원 지역과 부산을 잇따라 찾아 공식적인 대선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 후보 캠프 홈페이지에 오른 희망엽서. ⓒ 뉴데일리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 후보 캠프 홈페이지에 오른 희망엽서.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