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중 손가방 소매치기 당해
  •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윤보경'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민서가 얼마 전 '소매치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놔 주목된다.

    "길가다 소매치기 당했어요. 멀어져가는 자전거를 보며 바보처럼 울며 소리쳤네요. 당연히 돌아와줄리 없는데, 미련하게 한바탕 울고 경찰서까지 갔답니다."

    김민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을 걷다 자전거를 탄 소매치기범에게 물품을 빼앗긴 사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서는 "안다친게 다행"이라며 스스로 위안하면서도 "아직 슬픔모드에 빠져있다. (여전히)위로가 필요하다. 내 아이폰.."이라고 덧붙여 도난당한 애장품이 '아이폰'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민서는 최근 포르투갈을 여행하다 이 같은 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있는 친구를 보기 위해 단독으로 여행을 떠났다 예기치 못한 봉변을 당한 것.

    당시 김민서는 손가방을 통째로 빼앗겼는데 가방 안에는 아이폰과 현금 일부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