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뮤지컬 대사?
  • 가수 아이비가 자신만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뮤직 '원더풀데이'에 뮤지컬 '시카고' 팀의 일원으로 출연한 아이비는 평소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는 MC의 질문에 "시카고' 공연 중 선배 가수 인순이에게 '네가 뭔데'라고 소리를 지르는 신이 있는데 이걸 말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후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그런 대사를 할 때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태(?)를 수습한 아이비는 "반려동물에게서도 힘을 얻는다"는 나름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함께 자리한 인순이는 동일한 질문에 "노래방 애창곡인 '세상을 요지경'을 부르며 막춤을 춘다"고 고백한 뒤 실제로 무대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인순이, 아이비 외에도 '시카고' 출연진인 최정원과 윤공주가 참석, 저마다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