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공을 나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대로는 처음으로 국제에어쇼 데뷔
  • "야~! 기분좋~다!"

    영국 상공을 나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의 기분이 그럴 거다.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대로는 처음으로 국제에어쇼에 데뷔하기 위해 연습 중인 '블랙이글스'의 모습을 공군이 전해왔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리아트, 판보로 에어쇼 등 해외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비행 중이다.

    이 사진들은 6월 25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동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다.

    첫 번째 사진은 잉글랜드 이스트 라이딩 오브 요크셔(Shire. 州를 의미)에 있는 킹스턴 어폰 헐(Kingston upon Hull) 시 상공에서 찍은 모습. '블랙이글스' 아래로 보이는 축구장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는 헐시티 AFC의 전용구장

  • '블랙이글스' 팀이 영국(잉글랜드) 동부 해안의 Humber 대교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험버대교는 교각과 교각 사이의 길이가 1410m로 매우 긴 다리다.

  • 영국 동북부 항구도시인 오크셔 스카보로(Scaborough)市 인근의 해안을 비행하는 블랙이글스의 모습. 스카보로는 요크셔 사람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Scaborough Fair'가 이 지역 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 북 요크셔에 있는 요크(York)市 상공을 비행하는 블랙이글스의 모습.

  • 요크 민스터(York minster) 대성당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딕 양식 건축물로 꼽힌다.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만 200만 명이 넘는다.

  • 요크(York)市 상공을 비행하는 블랙이글스의 모습. 뉴욕(New York)이라는 이름이 이곳 요크시에서 따 온 것이다. 고도(古都) 요크시에서 이름을 따온 뉴욕은 세계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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