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양숙 씨를 수사하려면 자살하지 못하게 경호원을 24시간 근접시켜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가 "2009년 '미국 허드슨 클럽 아파트 400호' 구입 자금 100만 달러 약 13억 원을 원주인인 경연희 씨에게 전달한 것이 아파트 구매대금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연 씨는 또 돈의 출처에 대해 "어머니(권양숙) 에게 받은 돈"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하였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정연 씨 측에서 (이달 12일 보낸 질의서에 대해)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노정연 씨는 답변서를 우편으로 제출했으며 이 우편은 이날 오후 4시경 대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정치적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답변서의 내용과 분량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동안 노정연 씨가 미국 맨해튼 허드슨 강변에 있는 이 아파트에 살면서 이 아파트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가? 또 이 아파트 구매자금 13억 원을 누가 지불했으며, 원소유주인 경 씨에게 불법 송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의혹들이 노정연 씨의 답변서로 대부분 그 정황이 드러났다. 노정연 씨는 답변서에서 이 돈이 아파트 구매자금이라고 시인하면서도 "환치기 등 불법 송금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카지노 매니저 이달호 씨 형제에게 13억 원이 든 사과상자 7개를 건낸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50~60대 남성'의 신원에 대해서도 "어머니가 아실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연 씨가 돈의 출처를 어머니라고 밝힌 이상 권양숙 씨를 어떤 방식으로 조사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 씨가 이 돈을 실제로 권양숙 씨에게 받았다면 검찰 수사에서 이 돈의 출처가 규명되어야 한다.

    정연 씨의 답변대로라면 이 돈의 출처와 송금에 깊숙히 권양숙 씨는 음으로 양으로 깊숙히 개입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이 돈의 출처와 송금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권양숙 씨를 검찰에서 조사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검찰 조사를 받던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부실 관리로 인하여 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전관예우를 하지 않고 구속수사를 했더라면 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대통령을 지낸 분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권양숙 씨를 검찰은 어떻게든 수사를 해야 하는데 전 노무현 대통령의 뒤를 따르는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는 일은 일어나면 안 된다. 또한 어느 곳에서라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자살이라는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이다. 지금 권양숙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뒤를 따른다면 그야말로 역풍에 정권은 날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진실도 밝혀야 하지만 수사를 늦출 수 있으면 대선 후로 늦추던지 부득이 하게 지금 수사를 해야 한다면 24시간 경호원을 근거리 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야권을 돕기 위해 권양숙 씨도 남편의 간 길을 따라 갈 수 있다고 필자는 본다.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꼭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기사를 보는 순간에 불현듯이 들어서 이 글을 써본다.

    검찰은 권양숙 씨가 딸의 미국 맨해튼 강가의 허드슨클럽 아파트 구입자금의 출처와 불법송금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하여 밝히면서 권양숙 씨의 안전을 보호할 만반의 계획도 세워야 할 것이다. 검찰 조사를 받은 후에 신변을 비관하고 부엉이 바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므로 신변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권양숙 씨의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수사를 늦추기를 검찰은 심사숙고 하시기를 간곡하게 바란다. 작금의 시기에 권양숙 씨마저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는 사건이 터지면 정말 큰일이다. 그러므로 권양숙 씨 수사는 심사숙고하여 대선 후로 늦추기를 바란다. 수사를 섣불리 하다가 쓰리고에 피박·광박·열박·띠박까지 다 뒤집어 쓸 수 있음을 검찰은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