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와의 소통 활성화 방안소비자단체와 계속 교류키로
  • 왼쪽부터 안명수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 원장,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방송통신 민원이 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소비자 단체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이계철 위원장은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부인회 등 7개 소비자 단체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으로 초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 단체는 스마트폰 소액결제, LTE 과장광고 등 주요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소비자 단체들의 건의와 관련해 이렇게 답했다.  

    "최근 스마트폰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스마트폰 오픈마켓 소액결제 제도개선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 교육 및 피해구제활동 등을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지원을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을 검토하는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개진된 정책건의 사항 및 논의 내용은 향후 위원회의 정책 수립 등에 참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