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축구 해설자로 나서레바논과 결전 앞둔 축구대표팀
  • 이동국 "내가 TOP이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지난 카타르 원정에서 2골을 몰아친 이근호와 김보경을 양 날개로 기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FIFA 랭킹 143위의 레바논을 상대로 역대전적 6승1무1패로 크게 앞서있다. 특히 원톱으로 나서는 이동국은 중동킬러라는 닉네임답게 이번 레바논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득점을 위해 좋은 장면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 이수근 레바논 경기 해설자로 나서...

    이수근이 레바논전에서 박찬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위원을 보조하는 제3의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당초 이날 경기를 중계하는 JTBC는 이수근에게 객원해설위원을 맡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수근은 "그럴만한 자격이 없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리다"라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수근은 연예인 축구단 'FC 죽돌이'의 단장을 맡고 있으며 축구 실력 또한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