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등 신차 효과
  • ▲ 코란도스포츠 (자료사진)
    ▲ 코란도스포츠 (자료사진)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총 1만1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만1백대를 판매한 후 8개월 만에 다시 1만대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지난 9일 출시한 2013년형 ‘체어맨 H&W’의 판매증가에 따라 지난해 3월(4677대) 이후 13개월 만에 4000대를 돌파하며 전월대비 5.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란도스포츠는 내수 전체 판매량의 절반 수준인 2103대가 팔렸다.

    수출에도 코란도C Low Co2 모델 및 가솔린 차종 해외시장 투입에 따른 판매증가로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6000대 수준을 회복하는 등 전월 대비 8.1% 판매가 늘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현지 공략형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W 2.8’ 모델 출시와 함께 마힌드라 그룹 네트워크를 이용한 남아공 진출, 인도 ‘렉스턴 CKD’ 수출 등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월 1만대 판매 돌파 등 올해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 판매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