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광기의 셋째 아들이 공개됐다.

    이광기는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둘째 아들을 일찍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얻은 셋째 아들 이준서 군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광기는 자신을 많이 닮은 준서 군에 대해 “나와 많이 닮았다. 준서 100일 사진과 첫째 연지의 사진을 비교해 보니까 판박이었다. 정말 신기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햇다.

    이어 “오전 2시까지 준서가 초롱초롱하다. 내가 하루 종일 애를 보는 것보다 그 두 세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광기는 지난 2009년 둘째 아들 이석규 군을 신종플루로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으며 당시 그는 방송을 접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광기는 "준서가 형이 보던 책을 보면서 형의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슬픔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