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선두타자 이대호 2루타3-4로 지던 오릭스...5-4로 역전
  • ‘빅보이’ 이대호(30)가 2루타를 기록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타자 이대호가 지난 26일 미야기현의 크리넥스 스타티움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가 때려낸 1안타는 8회 오릭스가 끌려가던 경기를 역전하는데 귀중한 발판이 됐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오릭스는 이날도 8회까지 3-4로 뒤지고 있었다.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그는 1점차 승부였기에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2점을 추격하며 5대 4로 역전했고 9회 1점 리드를 잘 지켜 5연패를 끊었다.  

    한편 이대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종전 0.230에서 0.231로 소폭 높이는데 성공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