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지드래곤이 연애 징크스에 대해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을 때 잘 만나고 있다가도 ‘헤어지면 어떨까, 슬프겠지’라고 상상하며 곡을 쓰고 나면 꼭 두 달 후에 정말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내가 노래를 부르면서 주문을 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고현정이 "본인이 그렇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릴 것이다. 헤어지는 과정도 곡 완성의 일부가 아니겠냐"며 조언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렇다면 이별노래 나올 때마다 헤어진 건가?”, “여자 친구도 그 노래 듣고 힘들었을 것 같다.”, “노래 가사대로 안되면 직성이 안 풀린다니. 무서운 지적이네.”라는 댓글을 달며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이 출연한 '고쇼'는 전국 일일 시청률 8.7%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