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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의원. ⓒ연합뉴스
'슈퍼스타K4'에 도전한 강용석 의원에 대해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슈퍼스타K4'의 김태은 PD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용석 의원이 1차 ARS 오디션에 참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모든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공정히 심사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김 PD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스타K4'에 참가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단순히 이슈를 만들려는 마음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의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새롭게 심사위원이 된 가수 겸 작곡가 싸이는 "단순히 이슈를 만들기 위해 참가를 한다고 해도 수많은 오디션프로그램 중 슈퍼스타K를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기쁘다"라며 "슈퍼스타K의 파괴력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판단 할 수 있다"고 강 의원의 참가를 빗대어 프로그램을 추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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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승철, 싸이.ⓒCJ E&M
'슈퍼스타K4'는 오는 4월 국내 8개 지역과 미국, 아시아 예선을 시작해 오는 8월 중순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강 의원이 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노래실력과 무대 퍼포먼스만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