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20살 차이? 문제 없어요~

  • 6일 오후 서울 상암 CJ E&M 미디어 홀에서 열린 tvN 21세기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오승현이 이덕화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을 드러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오승현은 이덕화와 20년 가까이 나이 차가 나는 쇼킹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오승현은 "이덕화 선생님과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 영광"이라며 "선생님이 내 남편으로 캐스팅됐다고 말했더니 친구들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 이유가 선생님이 섹시한 매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은 쑥스러워하지만 촬영하면 할수록 점점 더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대선배님이지만 부부 연기를 하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또 "뛰고 넘어지고 소리 지르고 웃고 하는데 하고 싶은 캐릭터를 하게돼서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극 중 오승현은 미인대회 출신의 화려한 외모와 함께 엉뚱한 백치미를 겸비한(?) 이덕화의 20살 연하의 젊은 부인 오은미 역을 맡았다.

    '21세기 가족'은 20세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 재혼 10년차 부부, 30대 골드미스, 20대 청년 백수, 4차원 10대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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