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3일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SNS 기반의 생방송 프로그램 소셜 뉴스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중심,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제 정치 생명을 걸고 당당히 승부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이어 청와대 앞마당인 종로까지 내준다면, 다가올 대선에서 청와대 안방까지 내주는 참담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이곳(종로)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이곳에서 정치를 끝맺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전 수석은 청와대 홍보수석, 언론특보 등을 거치며 ‘MB 전도사’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