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에 싸여있던 배우 홍경인(36)의 예비신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6일 홍경인 측이 배포한 웨딩 화보에는, 홍경인보다 6살 연상임에도 '동안 미모'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예비신부의 아리따운 자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당 화보에서 순백의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절정의 미소를 뽐낸 예비신부는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초절정 동안'을 과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랑보다 어려 보여요", "정말 6살 연상 맞나요? 믿을 수 없어‥",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신다" 같은 다양한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

    사업가로 알려진 예비신부는 지난 2004년부터 8년간 홍경인과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홍경인과 예비 신부는 오는 1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애니버셔리 청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사회는 홍경민, 축가는 김종국이 맡기로 했다.

    한편 홍경민의 결혼 준비를 돕고 있는 웨딩플랜디렉터 류미림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 화보 촬영 당시의 뒷이야기와 간단한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류씨의 글에 따르면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인 홍경인의 예비신부 이름은 '박애리'씨로, 전직 모델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웨딩 화보를 살펴보면 예비신부는 뛰어난 외모는 물론, 일반 여성과는 사뭇 다른 세련된 포즈를 연출해 과거의 이력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류씨가 블로그에 올린 촬영 후기

    2011년 말에 촬영한 사진이 이제야 빛을 보내요.

    이쁜 애리 언니.

    역시 모델 출신 답게 어찌나 표정 연기와 포즈가 자연스러운지 촬영 내내 너무나 즐거웠답니다.

    경인 오빠의 팬을 자청한 비쥬바이진스 이진수 대표님의 촬영으로 진행된 이 날의 촬영은 이미 송윤아, 설경구 커플 촬영으로 유명해진 메종드 비쥬와 아뜰리에 컨셉을 믹스해서 진행되었답니다.

    연신 애리 언니에게 이쁘다를 외쳐주신 이 대표님 덕분에 촬영 분위기는 업!업!

    열명이 넘는 스텝들이 힘든지도 모르고 진행된 정말 신나는 작업이었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한남동 세트까지 몸소 나와주신 끌로에에 김민아 메이크업 이사님과 까다로운 헤어시안 요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진행을 도와 주신 보람 선생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수고한 당사자 경인 오빠와 애리 언니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도 포기하고 도와주신 모든 스텝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제공 = 웨딩플랜디렉터 류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