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은 1일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으로 강철규(67) 우석대 총장을 임명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회의에서 “강 총장은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으로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공정거래위원장 3년의 임기를 유일하게 마친 분으로, 공정위 개혁에 앞장서 오신 면모를 높게 샀다”고 강조했다.

    참여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 총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멤버로 활동했다. 한 대표 역시 “부패방지위원장으로서 다양하고 충분한 행정 경험을 갖고 있다. 학자로서 소신과 경실련 등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실천을 결합해 공익적 삶을 살아온 분으로, 민주당의 공천혁명을 이끌어 갈 공심위원장으로 가장 적합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은 강 신임 공심위원장과 협의해 이번 주 안에 공심위원 인선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공심위원은 당 내외 인사 15명 안팎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부인 임규심(63)씨와 1남 2녀.

    ▲충남 공주(67) ▲산업연구원 산업부장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