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본격 선거철에는 오프라인보다 SNS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
  • ▲ 한나라당 조현정 비상대책위원 ⓒ양호상 기자
    ▲ 한나라당 조현정 비상대책위원 ⓒ양호상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내 ‘SNS 지원센터’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 소속 의원들의 효과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을 위해서다.

    25일 비대위 산하 눈높이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정 비상대책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분과위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오프라인 성향이 훨씬 강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SNS 지원센터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현재 당내에 디지털팀이 있지만 사실상 지원하고 있는 규모가 미약하고 눈높이위원회에서 SNS 활용지수를 높이면 국민의 이야기를 더욱 많이 듣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격적인 선거철에는 오프라인에서 유세나 악수를 하는 것보다 SNS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눈높이위원회는 인터넷 선거운동이 허용된 상황에서 SNS를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점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비대위는 현역의원을 포함한 공천 후보자들의 ‘트위터 역량지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