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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3호가 커플 인증샷을 공개했다. ⓒ sbs 짝 방송화면, 게시판 캡쳐
SBS ‘짝’ 모태솔로 특집 여자 3호가 남자 4호와의 커플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태어나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4호와 여자 3호가 우여곡절 끝에 최종커플이 됐다. 방송 내내 여자 3호는 자신이 아닌 여자 1호에게 호감을 보이는 남자 4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남자 4호는 계속 되는 여자 3호의 헌신적인 사랑에 최종선택에서 여자 1호가 아닌 여자 3호를 선택하는 반전을 보였다.
이에 감격한 여자 3호는 "길에서 남자 4호를 보면 헌팅하지 말아달라"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남자 4호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또한 남자 4호는 여자 3호에게 놀이동산 티켓을 선물해 눈길을 끌기도. 이는 여자 3호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말한 것을 잊지 않고 챙겨준 것으로, 이에 여자3호는 "놀이동산 인증샷을 찍어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여자 3호는 11일 SBS ‘짝’ 시청자 게시판에 “약속대로 인증샷 올립니다. 더 이상 모태 솔로가 아닌 20기 여자 3호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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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호는 “오늘로써 모태솔로 탈출한지, 제가 첫사랑을 만나 연애를 하게 된지 43일째 되는 날이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방송 된 내용만 보고 저에게 불리한 연애, 남자4호님의 울며 겨자 먹기식의 연애를 예측하고 계실 것 같은데 지금은 남자4호가 훨씬 더 잘해준다”며 “이런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여태 모태솔로로 살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3호는 또 "약속대로 인증샷 몇 장 올립니다. 악플과 비방으로 서로의 감정에 해가 되지 않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제작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놀이동산 인증샷이 공개되며 자막에 '그들은 짝이 된 후 42일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