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명 지원…3.5 대 1 경쟁률 뚫고 임용각 군 외국변호사 4명 법무행정장교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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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6일 장기법무관 요원으로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 20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가 이번에 선발한 장기 군법무관은 지난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12년도 사법연수원 졸업생 및 경력 변호사 가운데서 지원을 받아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했다.이번 선발에는 20명 채용 예정인 가운데 71명이 지원했다.
국방부는 “2004년부터 사법연수원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여 장기법무관을 선발해 왔다. 우수한 장기 군법무관 확보를 위해 초임계급을 대위로 높이고 군법무관 수당을 신설하는 등 처우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군 법무관 임용예정자들은 오는 25일 충북 괴산에 있는 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9주간의 군사교육을 마친 뒤 4월 1일 군법무관(대위)로 임용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단기 군법무관 임용예정자는 2012년도 사법연수원 수료자 중 군에 가지 않은 법무사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기 군법무관은 중위로 근무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법무관과는 별개로 각 군 본부도 외국변호사를 대상으로 법무행정장교 4명(육군 2명, 해․공군 각 1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 군법무관 합격자 20명 중 여성은 9명이다. 현재 우리 군의 여성 법무관은 육군 24명, 해군 5명, 공군6명 등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