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겨울방학 맞아 셰익스피어 세번째 가족극 선보여2006년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발 대상 수상'의 양정웅 연출 2012년 1월 6일(금) ~ 29일(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
  •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지난 2010년과 2011년 ‘겨울이야기’, '베니스의 상인’을 통해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대표 가족극으로 자리잡은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가 2012년 1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서울시극단(단장 김철리)의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작가로 칭송받는 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작품이다.

    영국 글로브 시어터 무대에 초청돼 화제가 된 '한여름 밤의 꿈'의 연출 양정웅이 '햄릿', '십이야'에 이어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하여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아온 양정웅은 지난 11월 남산국악당에서 희극 '십이야'를 한국 전통 마당놀이로 풀어내 큰 인기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서양의 고전과 우리의 전통을 엮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온 연출가 양정웅은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각색하여 어린이들에게는 고전명작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어른들에게는 풋풋한 감동이 있는 따뜻한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출연진 선발 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원작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10대라는 점에 착안하여, 공개 오디션을 통해 파격적으로 10대 여자배우 김보람(현재 계원예고 3학년 재학)과 20대 남자배우 최영성을 발탁하고 연륜 있는 화려한 앙상블배우들과의 조화를 통해 작품을 보다 탄탄하게 구성했다.

  •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더불어 화려한 무도회와 각종 연희무대가 극중 배경이 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최대한 재현해내기 위해 대결 장면을 위해 무술감독을 영입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악사 배우를 발탁하는 등 슬픈 사랑이야기 속에서 흥겨운 춤과 노래가 함께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전한다.

    서울시극단은 보다 많은 관객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이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율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1월 6일(금)부터 8일(일)에 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프리뷰 공연 예매자에 한해 전석 50%의 할인율을 제공하며, 매주 화요일을 '셰익스피어 데이'로 지정하여 전석 30%의 할인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매주 수요일 남자 관객 중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로미오 데이, 매주 목요일 여자 관객 중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줄리엣 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2년 1월 6일(금)부터 1월 29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 셰익스피어 세번째 시리즈 '로미오와 줄리엣'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물론 가족단위 연극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02)399-1135

  •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
    ▲ 로미오와줄리엣ⓒ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