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베드신 비화 공개 영화 '들개'서 격정적 사랑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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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가 몸에 안붙어 풀 대신 꿀 발라…"
최근 근엄한(?) 시어머니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정애리가 젊은 시절 온몸에 꿀을 바른 채 베드신을 찍었다는 웃지못할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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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의 '과거'를 폭로한 이는 다름아닌 당시 상대남으로 출연했던 중견배우 정한용.
정한용은 얼마 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그동안 많은 여배우들과 작품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정애리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정애리와 꿀을 바르고 뒹군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설가 이외수 원작인 '들개'라는 영화에 자신은 화가, 정애리는 소설가로 출연했는데, 정애리가 글을 쓰는 방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시나리오상 온 몸에 원고지가 붙어야 됐는데 물로는 도저히 붙지가 않아 궁여지책으로 몸에다 꿀을 바르고 굴렀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한용과 정애리는 현재 KBS 1TV 일일연속극 '당신뿐이야'에서 부부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