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발견하자 잡겠다고‥" 황당
-
비둘기를 잡기 위해 주택가에서 공기총을 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5.5mm 공기총을 발사, A씨의 자택 창문을 깬 공무원 윤모(51)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사무실 주변에서 제설작업을 하다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비둘기를 발견, 차 안에 있던 공기총으로 2발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한발이 빗나가 주택 유리창을 깨는 바람에 인근 경찰이 출동, 2시간여만에 윤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전남도 산하 기관 기능직 공무원으로 알려졌으며 평소에도 자신의 차량에 공기총을 싣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