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0개월 만에 한 무대에‥
  • 지드래곤, YG콘서트서 공식 사과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사진)이 콘서트 자리를 빌어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 지난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YG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멤버들과 함께 오른 지드래곤은 "그동안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걱정을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했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음악이라는 선물로 여러분께 큰 보답을 하겠다"며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던 대성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빅뱅은 내년 1월 7~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과 21~2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YG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