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의 청년간부 대표단이 외교통상부의 초청으로 5일부터 4박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슈샤(王淑霞) 중앙대외연락부 참사관이 이끄는 대표단 10명은 방한 기간 한국 외교관 및 한나라ㆍ민주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서울대 중국연구소ㆍ비무장지대(DMZ)ㆍ경주 문화유적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1박2일 간의 경주 방문에는 외교부의 실무급 외교관들이 동행해 일대일 교류와 팀별 활동 등을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와 중앙대외연락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한 '청년 직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우리 청년 외교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앙대외연락부는 중국 공산당과 외국 정당 간 교류를 담당하며 중국의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면서 "이들과의 교류 사업은 한ㆍ중 관계 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